라이프 / / 2024. 7. 11. 16:48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8월부터 6.8% 인상(+서울시 4인 가구당 월 3,770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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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음 달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된다는 소식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2023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요금이 오르는 것이니,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요금 인상 내용

인상 요금:

  •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 요금: 서울시 소매 요금을 기준으로 MJ(메가줄)당 현재 20.8854원에서 22.2954원으로 1.41원 인상.
  • 영업용 도시가스 도매 요금: MJ당 1.30원 인상.

2431MJ은 4인 가구의 월평균 가스사용량으로, 이번 인상으로 서울시 기준 가구당 월간 가스 요금이 5만 7225원에서 6만 995원으로 약 377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한국가스공사

인상 배경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은 5월에 미뤄졌던 정산단가 조정분과 기준원료비 조정분이 더해진 결과라고 합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작년 5월 이후 15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정부와 가스공사는 그동안 억눌러왔던 공공요금을 조정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 인상에 이어 도시가스 요금도 인상되는 모습입니다.

정부의 입장과 계획

정부는 공공요금 인상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난방 수요가 적을 때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에서도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환율, 금리, 원유 가격 등 변동 상황을 보면서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을 추가 조정할지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회복지 지원 확대

가스공사는 이번 요금 인상과 더불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열효율 개선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2천350개소로 10배 확대할 예정인데요, 이는 노후 건물의 보일러, 단열재, 창호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약 10%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네요.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 지원 및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 소식은 많은 분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소식일 수 있지만, 그 배경과 이유를 이해하고, 정부와 가스공사의 향후 계획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에너지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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