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 2024. 10. 15. 17:00

서울시, 광견병 예방을 위한 ‘미끼 예방약’ 살포! 산책 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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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과 하천을 산책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번 가을, 서울시가 야생동물의 광견병 예방을 위해 주요 산과 하천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책 중 작은 사각형 물체를 발견하더라도 절대 만지지 마세요! 이 물체는 야생동물을 위한 광견병 예방약입니다.


미끼 예방약, 어떻게 생겼을까?

서울시가 살포하는 미끼 예방약은 2~3cm 크기의 사각형으로, 어묵 반죽 안에 광견병 예방 백신이 들어있어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이 미끼를 먹어 광견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죠. 미끼 예방약은 서울 경계를 따라 50~100m 간격으로,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양재천, 탄천 등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약 3만 7천 개가 뿌려질 예정입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미끼 예방약 발견 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산책이나 등산 중에 이 미끼를 발견하더라도 만지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미끼 예방약 살포 지역에 현수막과 경고문을 설치하고, 약 30일 후 미끼를 수거할 예정이에요.


반려동물에게는 안전할까?

이번에 사용된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50종 이상의 동물에 대해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므로, 반려동물이 실수로 먹더라도 위험하지 않아요. 하지만, 반려동물은 따로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백신을 맞아야 안전하답니다.


광견병 증상과 주의사항

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흥분, 과민 반응,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침을 많이 흘리거나 의식 불명 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게 물리면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광견병이 의심되는 동물에게 물렸다면, 비눗물로 15분 이상 상처를 씻고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산책 시 주의사항

산책 중에는 반려동물에게 목줄을 꼭 착용해 다른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세요. 만약 반려동물이 광견병이 의심되는 동물과 접촉했다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가을, 서울시의 광견병 미끼 예방약으로 너구리 등 야생동물과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어요. 야생동물 출몰 지역에서는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한 산책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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